한 방울 떨어져 삼키듯 스며들어

어느새 내 모든 것이 되어버린 감정들….

세상과 다르게 느껴지는 감정들을

나는 선택적으로 다르게 기억한다.

바람처럼 스쳐 지나가는 감정을 기억한다.

머리카락 사이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을 기억한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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