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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영언
어떤 시간, 어떤 공간에서 느낀 잠깐의 감정,
내 시선에 스치는 찰나의 순간을 표현해 낼 수 있는 나의 유일한 창구는 사진이다.
가물가물 해질 때 쯤 꺼내 보고 있는 탄자니아를 소개하고 싶다.
1. 그 시절 내가 가진 것
- 악기, 침낭, 모기장, 손에 든 카메라
다시는 없을 그 시절 아프리카에서 내가 가진
모든 것, 기억하고 싶었다.
2. 투명의자
- 선생님은 모른다. 아이들이 수업을 듣기 위해 투명의자에 앉아있다는 것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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